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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코미디

폼바 스케치 코미디는 10분 이내의 짧은 개그 컨텐츠

by 폼바 2023. 11. 18.

 

스케치 코미디란 스케치(sketch)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10분 이내의 짧은 개그 콘텐츠를 뜻한다.

스케치 코미디

대표적으로 해피 선데이, 일밤처럼 한 프로그램에 2~3개의 코너를 넣는 주말 프로그램이 있다.
많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개그콘서트 같은 오로지 '코너'들로 이루어진 코미디도 스케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100% 코미디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방송 도중에 스케치를 끼워 넣을 때도 있다. 세서미 스트리트가 대표적.
또한 과거 개그콘서트, 웃찾사 등 공중파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자 유튜브로 옮겨간 코미디언 출신의 유튜버들이 과거에는 몰래카메라 형식의 콘텐츠를 대부분 올렸으나 최근 들어 스케치 코미디 형식의 콘텐츠에 도전하며 10분 내외의 단편 개그 상황극을 업로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을 재구성하여 콘텐츠로 만들어 공감대 형성을 유발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겪기가 다소 어려운 상황을 과장하여 코믹하게 풀어내는 콘텐츠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개그

2020년대 한국 개그 유튜버들 사이에서 매우 유행하고 있는 장르이다.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개그맨 공채도 사라지자 개그맨들 대부분이 유튜버를 시작했는데, 여러 가지 포맷을 하다가 2020년대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이 스케치 코미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를 캐치하여 콘티를 짜고 이를 연기로 풀어내야 하는데, 이게 일반인들은 시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미 개그 무대 경험이 많은 개그맨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콘셉트도 가지각색. 물론 개그맨뿐만 아니라 연기나 연극 전공의 유튜버, 그 외 현직 배우들, 가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 중이다.
2000년대 이후 없어졌던 시트콤이 사실상 유튜브에서 스케치 코미디로 부활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대중들은 범람하는 스케치 코미디와 유튜브 등의 매체가 공중파 등 방송사보다 수위 제한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때 범람하던 억지 몰카 콘텐츠보다는 훨씬 낫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케치 코미디의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욱 흥미로운 코미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